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<br><br>명태균 씨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, 대통령실이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.<br><br>2021년 국민의힘에 입당할 즈음, 국민의힘 인사와 명 씨를 두 차례 만났고, 경선 이후에는 명 씨와 연락을 한 적이 없다고요.<br><br>그 두 차례 만남, 이준석 의원 외에 동석한 다른 한 명은 박완수 경남지사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><br>오늘 뉴스에이는 대통령과 당시 명 씨의 관계를 집중 취재한 단독 보도가 이어집니다.<br><br>안보겸 기자 단독 취재로 문을 엽니다.<br><br>[기자]<br>대통령실이 어젯밤 처음 내놓은 명태균 씨 관련 공식 입장입니다.<br><br>국민의힘 입당 전인 2021년 7월 초, 국민의힘 고위당직자가 명 씨를 데려와 처음 보게 됐고 얼마 후 국민의힘 정치인이 명 씨를 데려와 두 번째 만남을 갖게 됐다고 했습니다.<br><br>첫 만남 때 언급한 고위당직자는 당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, 두 번째는 박완수 경남지사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><br>두 사람 모두 명 씨와 대통령 자택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서 만났습니다. <br><br>대통령실은 "자택에서 만난 것은 그들이 보안을 요구했기 때문"이라며, "명 씨가 대통령과 별도의 친분이 있어 자택에 오게 된 것이 아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<br>박 지사는 당시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 국회의원이었습니다. <br><br>이후 2022년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에 당선됐습니다.<br><br>[박완수 / 당시 국민의힘 의원(지난 2022년 2월)]<br>"윤석열과 함께 3월 9일에 반듯한 대한민국 만드시겠죠? 압도적인 당선을 시켜주시겠죠?"<br>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김기태 박희현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안보겸 기자 abg@ichannela.com
